본 포스팅은 경유 가격 인상 이유 3가지 및 주유 할인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핵심은 우크라이나 전쟁, 유류세 인하, 원유 감산이다. 더 쉽게 얘기하면 재고가 없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같이 올라가는데 세금 할인율은 동일하다 보니 역전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셈이 빠르다면 금방 이해하겠지만 아닌 분들을 위해서 예시도 함께 포함하겠다. 그리고 가격이 올랐으니 당연히 할인을 받아서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
본 정보는 2022년 12월 1일 기준입니다.
인상 이유 3가지
원래는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다. 활용범위도 넓고 연비도 좋아서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름에 매기는 세금을 유류세라고 하는데, 휘발유는 경유보다 더 많은 세금을 매기기 때문에 가격이 더 높다. 그런데 갑자기 경유 가격이 더 높아진 것은 기존 가격이 더 올랐거나 아니면 유류세 인하율을 유지했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1.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이다
유럽의 60% 이상이 러시아에서 경유를 수입한다. 그런데 그 길이 막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유럽과 우리가 무슨 상관이냐고? 판매하는 곳은 한정적이고, 대안을 찾다 보면 가격은 껑충 올라가게 된다. 우리나라도 거기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참고로, 원유 거래는 무조건 달러로 하게 되어있는데 이 때문에 미국이 경제 패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2. 원유 생산을 줄인다
주요 산유국에서 생산을 줄이겠다고 발표를 했다. 이건 내 시기마다 달라지기는 하는데 대략적으로 약 9% 정도 가격이 올랐다. 그럼 우리나라 입장에서 비싸게 주고 사야 되고, 당연히 주유소에 붙어있는 가격표도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나라에서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유류세 인하율을 항상 고정시킨다는 것이다. 이것이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진 핵심 이유이다.
3. 유류세 인하율이 유지된다
유류세는 휘발유가 경유보다 높은 편이다. 그리고 인하율은 현재 37%이다. 하나의 예시를 통해서 이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겠다. 유류세 인하 전 처음 휘발유, 경유 가격이 각각 2,000원, 1,000원이고 각각의 유류세는 1,000원과 500만 원이라고 가정해보자. 할인율 37%를 적용하면 각각의 할인된 세금은 370원과 185원이다. 이게 비율로 책정되기 때문에 할인율은 동일하지만 할인금액은 달라진다. 여기에서 경유 가격만 오르고 유류세와 인하율은 그대로라면 당연히 휘발유를 역전하게 된다. 가격이 오른 만큼 할인도 더 많이 해줬다면 역전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주유할인 팁
지역사랑 상품권, 주유할인카드, 경차 사용, 최저가 주유소 총 4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할인된 금액으로 해당 지역에 한해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다. 보통 7~10% 할인된 금액으로 팔기 때문에 생활비 절약에 보탬이 된다. 주유할인카드는 카드고릴라 사이트에 들어가서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주유소와 제휴 맺은 카드를 찾기 바란다. 경차는 유류세 환급금 최대 3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동네 주변에 있는 최저가 주유소를 찾는 것은 오피넷 사이트를 이용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경유 가격 인상 이유 3가지 및 주유 할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나 싶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소비를 줄이진 못하더라도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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