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근로장려금 현금 수령 방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계좌이체로 받는 것이 가장 편하긴 하지만 이런 상황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분들에게는 현금으로 직접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2가지 준비물만 있으면 되죠. 수령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포함해서 시간 순대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추가로 근로장려금 수급자가 누릴 수 있는 추가 혜택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정보는 2022년 11월 1일 기준입니다.
현금 수령 과정
근로장려금 신청 과정에서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현금 수령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수령 과정에서 핵심은 환급통지서입니다. 돈 달라고 하는 서류이죠.
1. 세무서로부터 환급통지서를 받는다
지급일이 다가오면 지역 세무서로부터 환급통지서 서류를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이 서류를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장려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등은 홈택스 심사 진행과정 메뉴로 조회를 하면 됩니다. 다들 인지하겠지만 문제는 서류를 받지 못했을 경우 혹은 분실했을 경우입니다. 다행히 아래 경로를 통해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집에 프린터가 없다면 신분증을 들고 지역 세무서로 방문해도 되지만 프린터 없이도 출력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인증서 홈택스 로그인 > 왼쪽 MY홈텍스 > 우편물 발송내역 조회
2. 신분증과 환급통지서를 들고 우체국에 방문한다
환급통지서 우편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면 홈택스 심사 진행과정 메뉴로 들어가서 세무서 담당자를 확인하고 직접 방문해서 통지서를 받으면 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우편이 늦어지는 것이라서 본인이 직접 받으러 간다면 더 빨리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추석 시즌과 겹쳐서 통지서가 늦게 오는 것 아니냐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택배물량이 많을 뿐이라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다음 우체국으로 직접 방문하면 담당자가 별말 없이 현금을 내어줍니다.
3. 본인이 직접 못 갈 경우 대리인에게 부탁한다
환급통지서 뒷면을 보면 위임장을 작성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 도장, 주민번호, 주소를 적고 수급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들고 가면 됩니다. 이건 상황마다 다를 수 있는데, 대리인이 도둑놈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급자에게 직접 연락을 하거나 둘의 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가족관계 증명서와 같이 말이죠.
기타 정책 자금 혜택
근로장려금처럼 무상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이것마저도 부족하다면 또 다른 정책 자금 대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부에서는 저소득층 근로자를 위해서 대표적으로 2가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하는 생계자금입니다. 1.5%의 저금리로 운영하고 있어서 급전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운영하는 4대 정책자금(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바꿔드림 론)이 있습니다. 저소득층들이 월 이자부담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품입니다.
지금까지 근로장려금 현금 수령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활 자금이 부족하거나 급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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