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다시 보려다가 요금제가 달라졌다는 걸 알게 됐다. 예전엔 ‘베이직’이 가장 무난했지만 지금은 선택지가 광고형, 스탠다드, 프리미엄 세 가지다. 직접 사용해보니 각 요금제마다 쓰는 목적과 상황에 따라 만족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광고를 감수하고 가격을 아끼느냐, 광고 없이 2인이 쓰느냐, 고화질에 가족까지 같이 보느냐, 그 선택의 문제이다.
1.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은 7,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Full HD 화질(1080p)에 동시 시청 2명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다. 다만 영상 시작 전·중간에 광고가 15~30초씩 삽입되며, 건너뛸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나 같은 경우 혼자 보거나, 가끔 가족끼리 가볍게 보는 용도라면 꽤 쓸 만했다. ※ 베이직 요금제는 신규 가입 중단, 사실상 이 요금제가 가장 저렴한 기본형이다.
2.스탠다드
13,500원 요금으로 광고가 없고, 여전히 Full HD 지원, 2명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가장 널리 쓰이는 요금제이며, 추가 회원 1명(월 5,000원)까지 등록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실제로 나와 가족이 한 계정으로 꾸준히 보기에 딱 적당했고, 화질도 충분하고, 광고도 없으니 깔끔한 스트리밍 경험이 가능했다.
3.프리미엄
월 17,000원이며, 4K UHD 화질 + 4명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무제한 고화질 스트리밍을 자주 하거나, 넷플릭스를 가족끼리 돌려보는 사용자라면 프리미엄이 최선이다. 나의 경우 부모님, 배우자, 형제까지 연결해 4명이 함께 써서 실질 월 4,250원 수준으로 나눠썼다. 게다가 추가 회원 2명까지 유료 등록 가능해 넷플릭스 공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4.각 요금제 선택 팁 요약
2025년 넷플릭스 요금제는 간단하지만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1인 가볍게 보기엔 광고형, 가족·연인 단위엔 스탠다드, 네 명 이상 고화질을 원한다면 프리미엄이 가장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