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일러 동파방지 해결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파때문에 고생한번 해본 경험이 있다면 무조건 조심하게 되어있는데요.
저처럼 처음 겪는 분들은 이게 뭔일인가 싶을 겁니다.
밸브를 열어두라느니 보온재로 잘 감싸라느니 그런건 이미 다 조치를 취했는데도 안되니까 이 글을 보러 오셨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영하로 떨어지는 걸 알면서도 보일러를 한번도 안틀었는데요. 전기장판만 믿고 살다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집 증상
온수는 잘 나오는데 난방이 안되서 문제를 좀 겪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해결방법들 대부분 다 실행해봤는데요. 에어 빼기, 필터 청소, 급수 빼기 등등.
린나이 보일러 기준으로 에러 코드 16이 자꾸 뜨길래 동파가 의심되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기사님이 연락이 오셨는데 동파가 의심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동파가 맞았어요.
해결 방법
1. 동결 예방 기능
보일러 최신 모델 중에는 동결을 예방하는 기능이 따로 있는데요. 근데 이게 조절기 전원이 켜져있는 상태여야 기능을 합니다.
이거 본인 집에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랄게요.
2. 열선 설치
동파되기 전에 취할 수 있는 조치인데요. 보온재 설치하는건 기본이긴 한데 그게 만능이었다면 제가 고생하지 않아겠죠.
배관쪽에 열선을 설치하는게 있습니다. 이건 업체 불러서 시공을 요청해도 되고요. 본인이 셀프로 직접 사서 배관에 말아놓고 켜놔도 됩니다.
겉에다가 보온재 씌워두고 마무리하면 됩니다.
손재주가 없더라도 종이접기만 할줄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는건데요.
인터넷에 열선 검색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까 겨울에 켜놓고 지내면 동파될 일은 없어요.
동파방지열선 셀프 시공 후기 및 구매 가이드
3. 동파 후 조치
저처럼 이미 동파가 된 상태라면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하나는 업체를 불러서 제빙기로 배관 내부에 얼음을 부숴야 합니다. 이게 비용이 20만원 넘어가니까 쉬운 선택은 아니에요.
저는 업체 부르기 전에 셀프로 온수 들이붓고, 헤어드라이어 고정시켜서 한시간 넘게 배관을 녹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해서 해결을 했는데, 집안 환경에 따라서 다를 수 있어요.
솔직히 어느 배관에 얼음이 생겼는지 장담할 수 없는데요.
저희 집은 구조자체가 간단해서 누가 와서 보더라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보일러 자체가 간단한 구조이긴 한데 본인이 나사를 풀어서 내부를 들여다본다든지 열역학적으로 지식이 별로 없는데 그냥 인터넷에 나와있는대로 막 하게 되면 사고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적정선에서 시도를 해보다가 안되면 업체 부르는게 제일 안전하다는 것 아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보일러 동파방지 해결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보일러 온수 적정온도
난방비 절약방법 5가지
독감 예방접종후 주의사항 3가지 개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