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한 후기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하이파킹, 아마노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나머지는 사설업체이다. 공항 규모가 워낙 커서 복잡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다.
본 정보는 2023년 4월 1일 기준입니다.
공항 주차장 종류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입점해 있는 항공사가 다른데 이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도착하면 엄청 헤매게 되고, 탑승해야 할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빠른 주차. 각 터미널 별로 단기주차장, 장기주차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걸 구분지어서 입차하는 것도 일이다. 줄 한번 잘 못서면 시간 낭비를 엄청 한다는 뜻이다. 사람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주차대행을 이용해서 탑승 수속을 빨리 하는 게 좋다.
제1 여객 터미널 주차대행업체
하이파킹이다. 접수 장소는 제1 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 1층 A구역인데 탑승건물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단기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군데 있는데 도로에 주차대행이라고 적혀있는 3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여기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사람이 많이 몰리면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발렛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빠르게 주차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긴다. 접수 요원이 오렌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 분들은 이 사람을 빨리 찾아서 문의를 해야 한다. 사전예약을 하면 조금 더 접수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공항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발렛 비용이 조금 비싼 편이고, 주차요금은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 발렛 비용을 무료로 이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제휴 카드로 결제하는 것이다.
제2 여객 터미널 주차대행업체
아마노코리아 업체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그런지 구획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다. 서쪽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입구에 주차대행 전용차선이 별도로 있다. 파란색 바닥라인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이 역시 단기주차장 지하 1층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접수원 안내를 받고 차량을 곧바로 맡기면 된다. 사전 예약을 했으면 차량 촬영 후 접수가 곧바로 진행되어서 굉장히 빨리 맡길 수 있다. 카카오톡과 연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알림톡으로 상황을 전부 확인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예약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카카오 T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제1여객터미널의 하이파킹과는 다르게 모바일 친화적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이용 요금 또한 동일하고 무료로 이용가능한 제휴카드 종류도 거의 비슷하다. 2만 원 아끼려고 억지로 카드 조건을 맞추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혹시나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카드가 자연스럽게 충족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은 해보자.
사설 업체
대표적으로 세븐파킹과 노벨파킹센터 2곳이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김포공항과 다르게 공항 내에서 곧바로 차량을 맡길 수 없는 구조이다. 그래서 해당 업체 주차장으로 직접 간 다음에 픽업차량을 타든 지 직원이 대리기사 역할을 해서 바래다주든지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두 업체 모두 공항과 3~5분 거리밖에 되지 않고, 공항 제휴 업체보다 발렛 비용이나 주차료 모두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사설이라서 그런지 1:1 서비스가 잘 되어있어서 시간 구애를 받지 않고 유동적으로 원하는 것을 요청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주차대행업체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여행 시 필요한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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