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국가장학금 신청 못했을 때 해결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구제 신청을 통해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해야 합니다. 재학생만 가능한데, 학교를 다니면서 2회까지만 가능해서 이 범위를 넘어가게 되면 몇백만 원이나 하는 등록금을 본인이 마련해야 되니 신경을 곤두 세워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왔다고 하더라도 학자금 대출과 같은 방법도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본 정보는 2022년 11월 1일 기준입니다.
장학금 신청 원칙
신청기간을 둘로 쪼개서 학기별로 1차와 2차로 진행을 합니다. 그러니까 1년에 4번이나 신청 접수를 받는 것이죠. 신입생, 복학생, 재입학생, 편입생 들은 1차와 2차 모두 신청 가능하지만 재학생은 1차만 신청할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왜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설정해뒀는지 모르겠네요. 재단 운영방침이니 지켜야겠죠.
신청 못하는 경우
신입생, 복학생, 재입학생, 편입생 분들은 1차, 2차 모두 신청할 수 있는데도 본인이 관심이 없어서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교 자체적으로도 홍보를 하고 있고, 문자를 발송해서 안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학생 잘못입니다. 재학생의 경우 1차 기간에만 해야 되는데 이 시기는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복귀해야 하는 기간이라서 본인이 잘 챙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국가장학금 자체가 요건이 너무 까다롭고 절차도 복잡해서 시도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경우가 많긴 한데 그럼에도 몇백만 원이 오고 가는 제도라서 이 정도 수고로움으로 어마 무시한 돈을 버는 것은 쉬운 편에 속하는 겁니다.
해결 방법
1. 신입생, 복학생, 재입학생, 편입생은 해결방법이 없다
1차, 2차 모두 신청 가능한 이분들은 기간을 놓치면 절대로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없으니 다음 학기를 노리거나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학업성적이 우수하다면 장학금을 받아서 보충하는 방법도 있죠. 그런데 장학금 받을 정도라면 신청을 못할 리 없겠죠.
2. 재학생에 한해 2회 구제 기회를 준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학교를 다니는 기간 동안 최대 2회까지만 구제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4년제를 다니고 있다면 8학기니까 8번 중에 2번 구제 기회를 주는 것이죠. 과거에는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서 재심사를 받아야 했는데, 지금은 자동으로 적용이 되니까 본인이 별도로 행동을 취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재심사에서 통과를 해야 합니다. 해당 학기에 등록하지 않고 휴학을 했다거나 자퇴, 제적 등의 학적변동이 있거나 징계처분을 받았거나 하는 등의 지급 제외 사유가 있다면 탈락입니다.
3. 2회 구제 기회가 끝나도 방법은 있다
이것도 재학생에 한해서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1차에 신청이 불가능했다는 사유를 증명하면 구제 기회가 추가로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교환학생, 해외실습, 질병 등이 있죠. 즉 물리적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상식선에서 이해 갈 수 있는 사유여야 합니다.
4. 전화 문의는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우선 기본적으로 한국장학재단의 서비스는 인식 자체가 좋지 못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엄청난 수의 대학생들을 상대해야 되는데 정확하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원 수가 적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죠.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국가장학금이든 학자금 대출이든 해당 제도가 워낙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직원이 잘 모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한번 도전은 해보세요. 그런데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함정.
국가장학금 외 나머지 등록금 해결 방법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라면 100%로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비용은 본인이 해결해야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학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중 부모님 도움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대출이라고 합니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학자금 대출이 있는데 저금리로 제공하는 장점은 있지만 문제는 장학금 자격조건 못지않게 까다롭게 심사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상환을 하지 않으면 다음 후배들에게 제공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재단에서 돈을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압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정부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공하는 4대 정책자금 중에서 근로자들만 활용할 수 있는 햇살론이나 새희망홀씨 같은 제도를 이용한다든지 대학생과 같이 무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금을 활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장학금 신청 못했을 때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학을 나와야 취업이 되는 안타까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적어도 돈 때문에 고민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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