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수입에서 남은 돈 또는 어떠한 이유로 여유자금이 발생했을 경우에 적게는 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까지 많은 분들이 재테크를 하길 원합니다. 본 포스팅의 제목에서 말하는 적은 돈의 정의는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여유자금을 말하고, 오늘은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초기 단계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사회초년생이나 어르신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들을 총망라해서 정리했습니다.
- 급전이 필요할 경우, 재테크로 묶인 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증권 및 예금 담보대출)을 공유드립니다.
경제공부 먼저
분명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데, 학창 시절부터 경제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취업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알아서 경제관념을 가지게 되거나 영영 재테크와 담을 쌓고 사는 경우가 태반이죠. 이미 지나간 과거는 탓해봤자 소용없고, 당장이라도 경제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테크의 핵심은 적은 돈으로 큰돈을 벌어들이는 것입니다. 경제공부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재테크의 핵심을 기준으로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달러 환율 차익을 통해서 돈을 벌고 싶다고 한다면, 환율이 움직이는 이유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됩니다.
- 카카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언제 가장 낮은 가격이 될지, 언제 성장할지 기업 공부를 하면 됩니다. 쉽죠?
주식은 필수
요즘 은행 금리는 물가상승률보다 낮기 때문에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결국 돈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 밖에 안됩니다.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찾으러 나서야 하는데,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주식 투자입니다. 재테크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과 비교를 해봐도 절차가 너무 쉽습니다.
쇼핑몰에서 옷을 고르고 카드 결제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주식 투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식 계좌 개설 > 계좌에 돈 입금 > 원하는 종목 선택 > 주식 매수
쇼핑몰과 다른 점은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기업의 주식을 옷 사듯이 구매는 했지만, 이후 한 달 동안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이 상황을 평온하게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주식 재테크는 요즘 시대의 필수이긴 하지만,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접근을 해야 합니다.
필자의 투자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서 평생 공부를 한다
- 10, 20, 30년 후의 미래 모습과 기업의 관계를 상상한다
- 주식이 떨어질 때 더 사들인다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은 기술 분석과 가치분석 2가지가 있는데, 이것도 해보지 않고서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도박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기업이라는 것은 CEO가 조금만 잘못해도 고객에게 신뢰를 잃기 쉬운데, 미래를 판단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대통령을 뽑듯이 좋은 기업인지 아닌지 분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노트북을 구매할 때도 뭐가 좋은지 비교해보고 가장 성능 좋으면서 저렴한 것을 구매하잖아요.
기업에 대해서 믿음이 쌓이기 시작하면 기회가 될 때마다 주식을 사들여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회는 세계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을 때, 즉 코로나 창궐과 같이 위기에 봉착을 했을 경우를 말합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 앞으로 세계를 장악하게 되는 것이고, 우리는 그 기업의 주식에 대해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 평생 내가 투자한 기업에 대해서 끊임없이 소식을 듣고, 그 산업에 대해서 공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그렇다고 매일 죽자고 공부하라는 것이 아니라, 시간 날 때마다 그것과 관련해서 독서도 하고 뉴스를 접하라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예적금 상품
주식이 필수인 시대이긴 하지만,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떨쳐버릴 수는 없습니다. 시장경제가 나쁘든, 어떻든 이유를 불문하고 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사람 심리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시야를 넓게 볼 필요가 있는데, 단순히 넓게 보라고 요구한다고 해서 마음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안전자산인 예적금 상품에 일부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적금이라고 하면 높은 이자를 주는 상품을 찾아 나섭니다. 1.2%나 1.5%나 저금리로 대동소이하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목돈을 마련한다는 입장에서 최대한 높은 이자 혜택을 주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돈을 마련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후 주식 또는 부동산에 재투자 자금으로 활용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예적금에 투자하는 동안에 경제공부를 하면서 투자를 위한 준비를 되다 보면 수익률이 높은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조금 더 심화학습
- 리밸런싱 투자
재테크에서 리밸런싱이란 뜻은 투자 자산을 조정한다는 뜻입니다. 보통 적은 돈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한답시고 주식에 몰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얘기했다시피 아주 좋은 기업을 골랐다고 하더라도 시장경제의 변동으로 인해 주가가 폭락을 하면 멘털을 잡고 있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적금 상품에도 일부 금액을 투자하라고 제안을 드렸었는데, 이렇게 투자 자산을 분배하는 전략을 리밸런싱 투자라고 합니다.
리밸런싱 투자하는 방법은 자산별로 비중으로 동등하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처음에 주식과 국채에 각각 50%씩 투자를 했는데, 1년 뒤에 주식이 30%가 되고, 국채가 70%가 됩니다. 이것을 각각 50%씩 비중을 재조정해주는 것입니다. 국채의 20%를 팔아서 주식 20%를 메꿔주는 것입니다.
리밸런싱 투자의 장점은 손실 난 자산을 다시 메꾸는 과정에서 싼값에 자산을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 수익률이 극대화되고, 전체적인 투자 관점에서 봤을 때 연 6~7%의 안정적인 수익을 매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테크의 핵심이 적은 돈으로 큰돈을 벌어들이는 것이지만, 안정적으로 원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급전이 필요할 경우
- 증권담보대출
- 예금담보대출
재테크는 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즉, 돈이 돈을 벌 게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당장 내가 쓸 수 있는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적은 돈의 개념은 내 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의 여유자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갑자기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집안 사정으로 돈이 필요하다거나 결혼을 할 경우 집을 마련해야 하는 등의 일이 생깁니다.
- 이런 상황에서 수익을 잘 내고 있는 내 돈을 빼서 써버리게 되면 앞으로 발생할 기대수익이 모두 사라지게 되니까 엄청난 손해입니다.
주식을 구매하려면 증권계좌가 필요하고,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려면 예금이나 적금 계좌가 필요합니다. 이 계좌를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급전이 필요할 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 벌어들이는 수익률이 대출 이자보다 높다면 급전을 활용하는데 충분한 가치가 있고,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라면 상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으니 위 2가지만 유념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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