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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나인 퍼즐〉은 현재까지 6화까지 공개된 상태이고, 2025523일 기준으로 최종 범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개와 복선을 보면 단순한 연쇄살인 스릴러가 아니라, 기억 상실, 이중인격, 관계의 왜곡까지 섞인 복합 장르에 가깝다. 나도 매회 보면서 추리해보고 있는데, 솔직히 한 명만 의심하기엔 다들 너무 수상하다.

 

1.윤이나

주인공 윤이나(김다미)는 10년 전 삼촌이 살해당한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지만, 그 사건 이후 기억을 잃었다. 현재는 프로파일러가 되어 범인을 추적하는 입장이지만, 계속해서 그녀 자신이 범인이 아닐까 하는 암시가 반복된다. 퍼즐이 도착하면 누군가 죽는다는 설정도 그렇고, 윤이나 본인이 무의식적으로 퍼즐과 연관되어 있다는 연출도 은근히 깔려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중인격설, 혹은 쌍둥이 설까지 제기하고 있는데, 이 드라마가 단순 심리극은 아니라는 점에서 꽤 그럴듯해 보이기도 했다.

 

2.형사 한샘과 신입 최산

손석구가 연기하는 형사 한샘은 윤이나를 끝까지 의심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그 의심이 너무 집요해서 오히려 “혹시 본인이 뭔가 감추고 있는 거 아니야?”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한 강력팀 막내 형사 최산(현봉식) 역시 중간중간 대사와 행동이 의미심장하게 편집되어 있어, 반전 용의자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5~6화 사이엔 최산이 단순한 조연이 아니라 뭔가 숨기고 있다는 암시가 꽤 강하게 나온다.

 

3.정신과 의사

드라마 속 조연 중 윤이나의 과거와 연결된 인물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그녀의 정신과 상담 기록, 과거 치료 내용, 그리고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가족 관계 속에 퍼즐의 힌트가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는 주변 인물들이 단지 서브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범행 동기와 직접 연관된 인물이 이 안에 있을 수도 있다.
범인은 가까이에 있다, 이런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인퍼즐 정신과의사에 대해서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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