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2023년에 적용되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 기간에 대해서 소개한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을 통해서 1년에 2번 납부를 하는데, 10만 원 미만일 경우 6월을 통해서 1년에 1번만 납부한다. 그런데 연납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들어서 할인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새롭게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정보는 2023년 1월 1일 기준입니다.
신청 기간
아래에서 보듯이 1월, 3월, 6월, 9월 총 4번에 걸쳐서 연납 신청이 가능하다. 연납 제도는 내야 할 세금을 미리 앞당겨서 내는 대신에 세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일찍 낼 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신청 시간은 평일의 경우 7시부터 22시까지이고, 토요일은 7시부터 15시까지다. 해당 월 마감일에는 7시부터 19시까지인데 이 기한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참고로, 자동차세가 10만 원 미만인 경우 1월과 3월에만 연납신청이 가능하다.
- 1월 :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 3월 :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 6월 :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 9월 :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보통은 우편물이나 문자를 통해서 안내를 받게 되는데 이걸 받지 못하는 분들은 별도로 신청 사이트에 접속을 해서 진행하기 바란다. 자동차 배기량에 따라서 자동차세가 결정되는데, 고급 세단 K9의 배기량이 3342cc이고 1월에 연납을 이용하게 되면 약 5만 원 정도 세금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놓치지 않기 바란다.
세액 공제율
2023년 기준으로 1월 6.4%, 3월 5.3%, 6월 3.5%, 9월 1.8%이 적용된다. 배기량에 따라서 자동차세율이 다르고, 이걸로 세액이 결정되는데 여기에 공제율을 곱하면 할인받는 최종 금액이 나온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1월에 10%가 적용되었는데 이번 올해부터 7%로 축소되었고, 2024년에는 5% 이하, 2025년에는 3% 이하로 축소된다. 자동차세 공제율은 대통령이 정하는 것인데, 원래 이 제도는 과거에 세금을 내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 시작되었는데 현재는 워낙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연납 제도가 불필요해졌다. 이것 하나만 믿고 유지관리비를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분들이 많은데 혜택이 축소된 만큼 보전하기 위해서 다른 곳에서 충당할 필요가 있다.
공제율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다.
- 1월 : 연세액 x 334일/365일 x 7% > 약 6.4%
- 3월 : 연세액 x 275일/365일 x 7% > 약 5.2%
- 6월 : 연세액 x 184일/365일 x 7% > 약 3.5%
- 9월 : 연세액 x 92/184 x 7% > 약 1.7%
자동차 유지관리비 절약하는 방법
주유비, 주차비, 과태료, 정비비, 보험료 5가지만 줄여도 솔직히 차량 끌고 다니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의외로 이게 귀찮아서 실천을 안 하는 분들이 있는데 첫 차를 구매한 분들일수록 처음부터 여기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자.
우선 주유비의 경우 본인이 주로 이동하는 경로 근처에 있는 주유소를 먼저 선정하고 거기에서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당연히 해당 주유소에서 포인트를 무조건 쌓아두는 것도 짤짤이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
주차비와 과태료는 어플을 잘 활용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고 돈도 아낀다. 모두의 주차장, 파크히어와 같은 주차장 안내 어플을 이용해서 카드사 제휴 할인도 받고 더 저렴한 주차장을 안내받기 바란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긴 한데 내가 원하는 장소마다 설치되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사설을 이용하더라도 최대한 할인받는 게 최고다. 주차비 좀 아끼려고 불법 주정차하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 이 때는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또는 "휘슬" 어플을 설치해서 이용하면 단속 전에 미리 알림 문자를 보내준다. 문자 받고 5분 내로 차를 이동시키면 과태료 안내도 되니까 쓸데없이 돈 버리는 일이 사라진다.
정비 같은 경우에는 카닥 앱을 이용해서 비교 견적을 받기 바라고, 자동차 보험도 비교 견적 사이트를 통해서 현재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는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마다 서비스는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무조건 저렴한 게 최고다.
지금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말미에 소개했던 유지관리비 절약 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추가로 탐독하기 바라고, 이외 다른 방법들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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