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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치아교정 쉽게 생각해선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소개한다. 필자는 20년 전에 경험했고, 최근에는 아는 지인이 투명교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과거와 비교했을 때 기술력이 상당히 발전된 것을 깨달았다. 다만 여전히 고통스러운 부분은 해결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데 그 내용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본 정보는 2022년 12월 1일 기준입니다.

 

1. 전반적인 생활습관이 바뀐다.

입이 불편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의식주 전체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불편해진다. 몇 가지를 예를 들어보면, 과거에 내가 했을 때는 메탈방식이 전부였다. 웃으면 교정 장치가 훤히 드러나보여서 안 그래도 소심한데 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밥 먹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기도 하고, 먹고 나면 장치 사이사이에 껴있는 음식물을 빼내느라고 양치 시간만 20분이 넘어간다. 이게 너무 지옥 같아서 아예 밥을 안 먹으려는 생각이 커지게 된다. 이참에 다이어트해볼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2번 항목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얼굴 피골이 상접해져서 얼굴 꼴이 말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성형수술을 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을 겪는다고 보면 된다.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게 되는데 직장인이라면 이 시간을 내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역이다. 놀러 가는 것도 아니고 고통을 느끼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지는 시간도 아니라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입이 찢어지도록 입을 이리저리 벌리는 것도 감내해야 한다. 겨울철 건조한 시기에는 입이 터지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치료 기간이 2년 정도 걸리는데 그동안에 새 옷을 사거나 자신을 꾸미는 것쯤은 포기하는 게 좋다. 필자는 학창 시절에 치료를 받아서 그나마 덜했는데, 아는 지인은 한창 꾸미고 다녀야 할 시기에 그러지 못해서 상당히 힘들어한다.

 

2. 얼굴 길어짐, 땅콩형 얼굴을 견뎌야 한다

모든 사람이 그런 건 아니고, 대체적으로 구강 자체가 돌출인 사람이 교정하는 동안에 얼굴이 길어지면서 땅콩형 얼굴이 되는 것 같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기 바란다. 필자의 경우 입이 돌출되었다기보다 덧니가 많은 경우여서 그런지 얼굴형이 변해서 고통스러웠던 적은 없다. 다행히 요즘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단점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다만 외적으로 꾸며야 할 시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이외에도 팔자주름이 걱정이다. 어찌 되었든 치아를 바르게 위치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입이 살짝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팔자주름은 거의 필수적으로 생기는 것 같다. 이걸 또 케어한다고 신경 쓰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어진다. 팔자주름 없애는 방법이라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가 많이 있긴 한데 나도 그랬고 아는 지인에게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장치를 낀 상태에서 마사지하는 것이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서 둘 다 필러를 맞아서 어느 정도 해결을 했다.

 

3. 기간 대비 가격을 잘 따져봐야 한다

둘의 경험을 비춰보면 400~500만 원 사이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치료 기간이 빠르면 2년 느리면 3년도 넘어가는데, 1년 단위로 생각해보면 200만 원 정도 투자해야 된다는 얘기가 된다. 명품백도 1년에 한 번 살까 말까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볍게 생각할 비용이 아니다. 2년마다 한 번씩 바꾸는 스마트폰도 요즘에 100~150만 원 정도 하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도 상당히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차피 교정이라는 것은 한번 해놓으면 평생 가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땐 부담된다고 표현하기도 좀 그렇다. 그럼에도 해당 시기에는 큰 목돈이 들어가는 것은 맞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비용 관련해서 알아야 할 점이 2가지 정도 있다. 하나는 저렴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전문의 서비스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싼 곳만 찾으려고 하면 결과가 좋지 못할 수 있으니 경력이 오래된 교정전문 치과 3~4군데에서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다른 하나는 일반인의 경우 보험처리가 안된다는 것이다. 미용목적이 아니라 선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 한해서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외 나머지 사람들은 병원에서 부르는 가격을 본인이 전부 부담해야 한다. 그래서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우선 의사 선생님의 경력과 방문 거리등을 먼저 고려하고 그다음에 비용을 따져보라는 것이다. 450만 원에서 50만 원 아끼는 것이 중요하긴 한데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치아교정 쉽게 생각해선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고 최근에 확산되고 있는 셀프 치아교정으로 사서 고생하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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