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달라진 점 및 구매 가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외형 달라진 점
전면부 램프 눈모양 ㄱ자로 변경했고요. 후면부도 마찬가지.
후면부는 셀토스랑 거의 비슷해서 기분이 좀 안좋고요.
전반적으로 쏘렌토 롱바디 버전 같다는 평가가 많아서 모델간에 특색이 좀 없는 느낌이 있긴 해요.
아무리 패밀리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준다고 해도 이거 솔직히 너무한거 아니냐고….
파워 트레인
디젤, 가솔린 그대로 살아있고요. 이번에 하이브리드가 새로 추가가 되었는데 이게 주문계약이 장난아닙니다.
진짜 카니발이라는 차량이 스타리아랑 다르게 패밀리카로써 인기가 대단한 것 같더라고요.
팰리세이드나 쏘렌토 살 바에 카니발 사겠다고 하는 아버지들 진짜 많았습니다.
연비 생각해서 하이브리드를 주로 선택하시는 것 같은데, 이것뿐만 아니라 중고차로 팔 때도 영향이 좀 있죠.
실내
카니발 자체가 워낙 내부 폭이든 길이든 넓어서 디자인 관련해서 크게 기대를 안했었는데요.
승합차 느낌보다는 진짜 SUV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말 길게 해서 뭐해. 일단 사진으로 보세요.
가격
전작보다 300만원 정도 인상된게 특징이고요.
시작가는 아래와 같이 정리해놨습니다.
- 가솔린 : 3,470만원
- 디젤 : 3,665만원
- 하이브리드 : 3,925만원
그래비티 트림이라고 해서 시그니처 트림을 추가로 신설해놨는데, 이건 138~160만원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어요.
제가 홈페이지 가서 구매 직전까지 진행해봤는데요. 하이브리드 7인승으로 풀옵션 선택하니까 5,800만원 정도까지 갑니다.
사실 국내 차량에서는 경쟁차가 없다보니까 가격 비교가 어렵고요. 수입차랑 비교를 하면 1/3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라서 구매할 맛 나죠.
만약에 구매 예정이라면 옵션은 충분히 넣으세요. 단순히 짐차로 쓸 거면 상관없는데 패밀리카로 쓰는거면 자동화 기능은 필요한거 다 때려박는게 오히려 이득입니다.
사이드 스텝 논란
문 옆에 발판 역할을 하는 사이드 스텝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는데요. 그래비티를 하면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근데 이걸 추가하려면 기아 광명 공장에서 일단 차체를 완성하고 사이드스텝 부착하려고 충주공장으로 보낸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서울 기준으로 탁송료 44만원 정도를 고객한테 부담한다고해요. 부산은 70만원, 전남 78만원, 제주 100만원.
탁송료가 거의 옵션 하나 가격 수준이기 때문에 그래비티를 할거면 탁송료 감안을 좀 해야되고요.
그래비티가 필요없다면 굳이 사이드 스텝 넣어서 손해보지 말고 차라리 이 돈으로 다른 옵션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달라진 점 및 구매 가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헤이 딜러 후기 (중고차 팔고 신차 구매한 경험)
중고차 사고이력 무료조회 방법 3단계
자동차 관리비 절약하는 방법 (ft. 범칙금 편)
침수차량 구별법 4가지 (하나라도 의심되면 사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