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 다가오기 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조건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이 공개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총 4가지 급여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이 바로 생계급여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물가나 임금이 오르는 만큼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준도 올라가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자격조건이 더 까다롭다고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를 선정하는 핵심 기준이 무엇일까요?
생계급여란
말 그대로 생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급여를 말합니다. 정부에서는 매년 일정 기준의 저소득층을 선정해서 무상으로 생계급여를 지급하는데요. 궁극적인 목적은 첫째로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을 보살피는 것이고, 둘째로 자립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자립활동(자활)에 대해서 잠깐 설명이 필요한데요.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일을 안 해도 먹고살 수 있게 도와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근로능력을 발전시키는 기본 원칙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생계급여 외에도 자활급여라고 해서 복지 사다리의 최종 종착점을 만들어놓기도 했습니다.
- 목적을 확인했으니 가장 첫 번째 단계인 생계급여를 받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죠?
지급 기준
- 중위소득 30% 이하
중위소득이란 국민들이 벌어들이는 월 소득 중에서 가장 중간값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가장 높은 대통령이 한 달에 세전 1,000만 원이고, 월급이 가장 낮은 사람이 한 달에 세전 100만 원이라고 한다면 중위소득은 중간값인 550만 원입니다. 단순히 예로 든 겁니다.
- 2022년 중위소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에서 30% 이하에 해당하는 국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2022년 중위소득은 512만 1,080원입니다. 작년에 비해서 거의 20~30만 원 증가한 금액인데요. 여기에다가 30%를 곱해주면 지급 기준이 계산됩니다.
- 2022년 생계급여 지급 기준 = 4인 가구 153만 6,324원 이하
4인 가족인데, 벌어들이는 소득이 153만 6,324원 이하라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러면 궁금한 것이 소득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글로만 접해봤을 때는 직장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정답은 아닙니다.
- 주식투자나 부동산, 자동차 등도 모두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이고 소득으로 환산해야 합니다.
- 개인이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 복지로 사이트에서 모의 계산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모의 계산기도 활용하기 어렵다면 우선 수급자를 신청해놓고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탈락한 경우 해결방안
소득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다른 급여라도 받아야 합니다. 만약에 자신이 중위소득 35%쯤 되는 조건이라면 생계급여는 못 받지만 주거급여, 의료급여, 교육급여 등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 대신에 급여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 범위가 정해져 있고, 사용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생활비 등과 같이 생계를 목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정부 제도가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과 같이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인데요. 매달 무상으로 일정 금액을 받는 생계급여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자격조건이 유연하고 신청절차가 간편해서 장점이 많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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