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자격 조건 3가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연간 12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하는 제도이고 교통비를 사용하는 즉시 할인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한꺼번에 지역화폐로 환급 방식처럼 지급한다.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이라면 환급해서 들어오는 금액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본 정보는 2022년 11월 1일 기준입니다.
자격 조건
1.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만 23세 미만 청소년이어야 한다
1년 중 상반기, 하반기 두 기간으로 나눠서 신청 접수를 받는데, 2023년 상반기는 22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한 교통비에 대해서 23년 1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버스 이용시점 기준으로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는데 주민등록상 경기도로 지정되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거주기간은 제한이 없으니 경기도민이 아니었다면 빨리 전입신고를 하기 바란다. 더 중요한 것은 만 나이를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이 조건에 턱걸이로 걸쳐있는 분들이라면 나이 계산이 필요한데, 만 나이는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쇤다. 버스 이용시점부터 나이를 판단하는데, 23년 상반기 신청 대상자는 1998년 7월 2일에서 2009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이다.
2. 해당 기간 내 경기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해당 청소년은 해당 기간 동안 경기도에서 인정하는 버스 종류와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경기도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모두 인정을 하고, 경기버스 이용 전후로 30분 이내에 서울버스, 인천 버스, 전철을 환승 이용한 것도 모두 실적으로 반영된다. 대중교통이라고 해서 KTX와 같은 기차, 택시 등이 포함되지 않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로 아니다. 무조건 경기도에서 운행하는 버스여야 하고, 이와 연계되어서 환승이 가능한 수도권 내 버스와 지하철만 가능하다.
3. 중앙 또는 지자체에서 교통비 지원을 받을 경우 중복 지원이 안된다.
중복이 가능한 것이 딱 한 개 있다. 바로 광역 알뜰 교통카드이다. 이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할인을 해주는 제도인데, 전국구로 적용되는 지원 사업이다. 이것 외에 지자체에서 받고 있는 교통비 지원들은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대표적으로 화성시 무상교통 지원, 시흥형 기본 교통비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이 있다. 중복 지급이 적발되면 환수조치가 되는데, 본인에게 유리한 것은 유지하게 해 주고 나머지만 환수가 된다.
카드 등록 시 유의 사항
본 제도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교통카드로 사용했던 교통비를 나중에 환급 형태로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그러니 신청 기간에 본인이 사용했던 교통카드를 홈페이지에 등록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카드 등록과 동시에 지역화폐도 등록해야 한다. 사전에 미리 지역화폐를 발급받아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본인 명의로 지역화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만 13세 미만인 경우에는 대리인의 지역화폐를 등록할 수 있다.
교통비 추가 할인 방법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다시 확인하기 바란다. 만 19세 이상이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것의 장점은 교통비 할인을 최대 30%까지 지원해주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드를 신규 발급 시 캐시백 환급을 해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카드 하나 잘 사용하면 생활비 아끼는 건 식은 죽 먹기다. 즉, 정부에서 지원하는 할인제도도 이용하고, 카드 자체 할인 이벤트도 같이 활용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자격 조건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빠져나가는 비용이 아까웠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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