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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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제도가 2가지 있습니다. 바로 청년희망적금, 청년 내일 저축계좌인데요. 여기에 추가로 10년 만기로 1억 원을 만들 수 있는 "청년 도약 계좌"가 2022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공약 중 가장 관심이 있는 부분인데요. 현재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은 바로 가입조건입니다.

다 차려놓은 밥상에서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은 쉽지만, 예정되어 있는 상품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순 없기 때문입니다.

본 정보는 2022년 5월 17일 기준입니다.

 

 

 

 

청년 도약 계좌란?

윤석열 정부가 청년 정책으로 내놓은 목돈마련 상품입니다. 10년 동안 정부의 도움으로 매달 70만 원까지 하면 만기 시에 최대 1억 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금리로 얘기하면 연 3.5% 복리가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2년 5월 2일 자로 인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가칭으로 "청년 장기자산 계좌"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청년 도약 계좌라는 용어는 대선 기간 동안 나왔던 단어라서 나중에 수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격조건

먼저, 근로 소득 또는 사업 소득이 있는 만 19세 ~ 34세 이하 청년이어야 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가입 연도 기준으로 작년 한 해 소득을 봤기 때문에 통일성을 위해서 청년 도약 계좌도 작년 소득을 볼 것 같습니다. 즉, 가입 당시에 소득은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가입 도중에 퇴사를 해서 소득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장기 실직, 장기 휴직, 재해 등으로 중도인출이나 재가입이 허용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그 기간을 제외하고 나이를 따지면 됩니다.

 

 

 

다음으로, 개인소득 외에도 가구소득과 재산기준도 적용해서 정부의 지원 정도가 달라집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 지원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소득	개인  최대 납입금	정부 최대 지원금
2천 4백만원 이하	월 30만원	월 40만원
2천 4백만원 ~ 3천 6백만원	월 50만원	월 20만원
3천 6백만원 ~ 4천8백만원	월 60만원	월 10만원
4천 8백만원 이상	월 70만원	없음

 

개인의 연소득에 따라서 본인이 납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과 정부 최대 지원금이 결정됩니다. 특히 정부 최대 지원금은 앞서 얘기한 가구소득과 재산기준에 따라서 10만 원을 줄 수도 있고, 5만 원을 줄 수 도 있습니다.

 

개인 납입금과 정부지원금은 매년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입 이후 1년 뒤에 개인소득, 재산 등이 상승할 경우에는 그에 맞는 납입조건이 적용됩니다. 이것이 10년 동안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이 납입해야 하는 금액은 더 커지고, 정부 지원금은 사라질 겁니다.

• 하지만 달라지지 않는 사실이 있으니 바로 "비과세 혜택"입니다.
• 1억 원 중에서 세금으로 15.4%인 1천5백만 원을 떼가면 정말 아까울 겁니다.
• 이 돈을 안 떼고 고스란히 청년들에게 주겠다는 얘기입니다.

 

 

 

지금까지 청년 도약 계좌 가입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나 내일 저축계좌처럼 특정 소득조건 이하인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규칙이 없어서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소득별로 납입금이 달라지는 것 때문에 결국 본인의 소득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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