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6월은 날씨도 좋고, 수국 축제나 야간 퍼레이드도 볼 수 있어서 에버랜드 가기 딱 좋은 시기이다. 문제는 늘 그렇듯 입장료가 부담인데, 이번에는 스마트예약 + 카드할인 + 지역 프로모션까지 싹 모아서 할인받아 다녀왔다. 이 글에서는 내가 직접 이용해본 경로들과 최신 할인 정보를 정리해본다.

 

1.공식 앱 스마트예약이 은근히 쏠쏠하다

에버랜드 할인하면 보통 네이버 예매만 생각하기 쉽지만, 공식 스마트예약 앱이 은근히 더 싸다. 예를 들어 6월 초 중순은 A시즌인데, 이 때 공식 앱에서는 종일권 30,000원까지 떨어진다. B시즌(6월 중하순-7월 초)은 살짝 오르지만 그래도 31,200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다.

 

제휴카드 할인까지 붙이면 가격이 더 낮아진다. KB·신한·NH·하나 같은 카드가 있으면 거의 50% 가까이 할인받을 수 있다. 나는 국민카드로 결제했는데 A시즌 기준 30,000원에 입장했다. 현장보다 무조건 저렴하고, 모바일 QR로 입장도 빠르다.

 

2.네이버 예매 + 페이 혜택 조합도 괜찮다

혹시 네이버를 더 자주 쓴다면, 네이버 예약 + 네이버페이 더블 혜택도 노려볼 만하다. 특히 IBK 쇼핑앤조이 카드가 있으면 A구간 41,000원, B구간 36,000원, C구간 31,000원까지 할인이 된다. 가격만 보면 앱보단 비싸보이지만,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까지 포함되니 실질 체감가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있다.

 

네이버는 예약 취소가 간편하고, 다양한 쿠폰과 페이 이벤트도 종종 연동되기 때문에 평소 네이버페이를 주로 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3.카드사·통신사 멤버십 혜택

제휴카드 할인이 꽤 광범위하다. BC·신한·NH·하나·삼성·씨티 등 주요 카드사 대부분이 참여하고, 기간별로 혜택이 다르다. 나는 KT 멤버십 VIP라서 연 150% 할인을 썼다. 일반 등급도 20~30%는 되니까 카드 없더라도 통신사 멤버십으로도 절약이 된다.

 

주의할 점은 카드사마다 1‘11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동반 가족 입장권을 다 할인받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 이런 경우는 한 명은 제휴카드, 한 명은 멤버십 할인처럼 나눠서 예매하는 것도 요령이다.

 

4.의왕시 제휴 이벤트

재밌는 정보 하나 더. 의왕시 거주자나 카카오톡 채널 추가자 대상 프로모션도 6월 한 달간 진행 중이다. 정기권(정가 약 29만원) 구매 시 즉시 할인 2만원 + 솜포인트 2만원 + 주차권 2매 포함이라 총 6만원 상당 혜택이 따라온다.

 

물론 정기권 자체가 부담일 수 있지만, 3번 이상 갈 계획이 있다면 시즌권처럼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의왕 거주자가 아니라도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 하면 받을 수 있는 구조라서 접근성도 괜찮다.

 

요약

  • 공식 스마트예약 앱: 시즌별 종일권 30,000~31,200원 수준
  • 네이버 예매 + 페이 조합: 카드 할인 + 포인트 적립 포함
  • 제휴카드/KT 멤버십: 최대 52%까지 할인 (월 1회 제한 주의)
  • 지역 제휴 프로모션(의왕시): 정기권 혜택 크고 실용적임

 

여러 경로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할인 수단을 조합하면, 평균 40% 이상은 쉽게 절약할 수 있다. 특히 날씨 좋은 6월에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은 가격대다. 나처럼 입장권에 큰돈 쓰기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관련 정보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