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동작구 수방사 부지 입지 분석을 공유한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한강변 아파트라는 것만으로도 굳이 분석할 이유는 없지만 그럼에도 전재산을 털어서 투자하는 곳이기 때문에 생활 전반에 걸친 편리성을 확인할 필요는 있다.
본 정보는 2023년 6월 1일 기준입니다.
위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이다. 사육신역사공원이 뒤에서 보호하고 있고 앞에는 한강변이 바로 있어서 독립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아주 희귀한 물건이다. 동작구 수방사로 검색을 하면 해당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육신 공원을 놀러 간 적이 있어서 해당 입지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데, 서울 도심에서 프라이빗하면서 쾌적한 동네를 찾기 드문데 여기는 정말 색다르다. 바로 옆에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근접해서 지나가는데 진동이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공원 기준으로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내진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 따라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공원이 가로막고 있어서 주변 상가로 가려면 생각보다 많이 걸어 나가야 하는 게 조금 단점이긴 하다. 그럼에도 이 정도로 상권이 발달되어 있으면서 교통편이 우수하고 강남 중에서도 강변에 자리 잡고 있는 아파트는 굉장히 드물다.
분양가
사전 청약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분양가는 나중에 본청약에서 결정이 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약 18평에 8억 7,225만 원이다. 나중에 얼마나 더 올라갈지 장담할 순 없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분양 건이기 때문에 주변 시세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만 보더라도 지레짐작할 수 있겠지만 해당 청약건의 실질적인 수혜자는 부모 찬스를 받을 수 있는 젊은 청년들, 금융자산이 충분히 있는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구매자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게 공공분양이라고 하더라도 입지를 고려했을 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 디딤돌 혹은 보금자리론 대출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한도가 많아봐야 5억까지 밖에 안되기 때문에 나머지 돈을 본인이 충당해야 한다. 신용대출로 커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3억이 넘는 돈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자본금이 부족하면 접근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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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분석
1. 교통망
지하철은 1호선 노량진역, 9호선 노량진역 / 노들역이 근접해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역세권으로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다. 가는 길에 상가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강남역 근처에 금융권 본사들이 많은데 해당 위치로 이동하려면 9호선을 타고 우측으로 직진하면 된다. 최근에 연구소를 포함해서 새롭게 건축된 마곡지구로 가려면 9호선을 타고 좌측으로 쭉 가서 마곡나루역에 내리면 된다. 강북,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1호선을 이용해서 환승하면 되기 때문에 엄청 편리하다. 여기는 더블역세권이다. 자동차는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 주변 편의시설
주변 상가가 크게 발달되어 있어서 편의점, 카페 이런 곳과 상당히 인접하다. 다만 슬세권이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사육신 공원 테두리를 지나서 큰길로 나와야지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먼 것은 아니다. 백화점, 영화관 같이 엔터테인먼트 계열을 즐기고 싶다면 지하철 타고 여의도를 가거나 용산, 한남동, 이태원으로 넘어가면 되는데 이동 시간이 약 10~15분 밖에 안 걸린다. 차량을 이용해도 되지만 더블 역세권의 이점을 활용한다면 교통비 아끼는 건 기본이다.
3. 학교
동작구는 서울 9 학군으로 편성된 곳이다. 학구도안 내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서 해당 아파트에서 갈 수 있는 초, 중, 고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데 대부분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설립되어 있는 학교들이 검색된다. 아이들 안전 관련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교통편이 조금 아쉽다. 이쪽으로는 지하철이 지나가지 않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초등학교의 경우 영본초가 직선거리로 480m 거리에 있어서 걸어 다니는데 문제가 없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는 무조건 버스 타고 이동해야 한다.
4. 뷰, 조망권
단지 배치도를 보면 알겠지만 원효대교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형태이다.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 아파트라서 어디를 분양받느냐 따라서 뷰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강뷰 아니면 숲뷰 둘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단점이 부각되는 곳은 없다. 원효대교를 바라보는 곳이라면 북서향이라서 햇빛이 너무 뜨겁지 않아 온도 조절하기에 좋다. 반면에 사육신공원을 바라보는 숲뷰는 동남향이라서 아침부터 햇빛이 잘 들고 숲에서 들어오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전체적으로 환기는 잘 되는 입지라서 곰팡이가 생기거나 그럴 일은 극히 드물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동작구 수방사 부지 모집공고 입지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해당 건의 자격조건을 포함해서 청약 관련해서 도움 되는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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