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하면서 설립이 추진되는 ‘민윤기 치료센터’. 이 소식을 듣고 나도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 실제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방법이 정식으로 열려 있어서, 직접 후원까지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알려드린다.
후원하는 방법
경로는 다음과 같다.
- 후원 사이트 접속 > 후원참여 > 의료원 후원하기 > 모금항목 > 민윤기 치료센터 발전기부금
세브란스병원(연세의료원)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상단 메뉴 중 ‘기부∙후원’을 선택하면 된다. 그 안에 ‘상시 후원’ 항목이 있고, 그 안에 ‘민윤기 치료센터’가 신설되어 있다. 나는 신용카드로 후원했는데, 계좌이체나 휴대폰 결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정말 간단했다.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부했나요?
이 치료센터는 착공식 바로 다음 날부터 기부 열기가 뜨거웠다. 하루 만에 일반인 기부금만 2억 원을 넘어섰다는 보도를 보고 나도 놀랐는데, 그만큼 많은 팬들과 시민들이 의미를 느끼고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나 혼자 뭐가 되겠어?’란 생각보다, ‘나도 그중 한 사람’이란 마음으로 참여하니 더 뿌듯했다.
해외 팬들도 후원할 수 있나요?
현재는 국내에서만 후원이 가능하다. 해외 팬들은 아직 직접 기부할 수 없지만, 연세의료원 측에서 해외 송금용 결제 시스템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해외에서도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외국인 친구들도 관심을 많이 보여서, 해외용 안내 페이지가 생기면 전달해주려고 한다.
문의는 어디서 하면 되나요?
혹시 기부 관련해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기부 확인서를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세브란스병원 대외협력실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 하단에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안내되어 있고, 응대도 빠른 편이라 실제로 나도 문의해봤을 때 친절하게 응답받았다.